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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정보/소소한 영화 정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피아노치는, 복서의 동생

by 소소바니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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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탄생하게 된 배경

<그것만이 내 세상>은 고군분투하는 복서 조하와 서번트증후군이 있는 동생 진태의 이야기를 그린 가슴 따뜻한 대한민국 가족 드라마입니다. 최성현 감독의 이 영화는 2018년 1월 17일 개봉하여 전국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그 해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등극했습니다.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 등 올스타 출연진이 출연한 이 영화는 제작비 약 650만 달러를 들였으며, 상영시간은 121분으로 2시간입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가족 드라마, 음악, 코미디가 혼합된 작품으로 가족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그렸으며, 제25회 춘사영화상에서 박정민의 남우주연상을 포함하여 다양한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감독의 영화 의도는 치유와 화해의 원천으로서 음악이 가지는 힘과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있어 가족 간의 유대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묘사해 내는 것이었습니다.

2. 마음을 여는 열쇠가 필요해- 피아노 치는 한물간 복서의 동생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두 주인공, 먹고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물간 복서 조하와 서번트증후군 진단을 받은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 진태의 소개로 시작됩니다. 소원해진 형과 15년 만에 재회한 동생 진태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코미디 영화인 '그것만이 내 세상'은 가족, 음악, 연결의 힘이라는 주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베테랑 연기파 배우 이병헌이 연기하는 형은 한물간 복서로 힘든 시절을 보냈는데, 보이는 그의 모습은 거칠어서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감정적으로 폐쇄된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박정민이 연기하는 동생 진태는 서번트증후군 진단을 받은 천재피아니스트입니다. 처음 마주하게 된 두 형제는 삐걱대며 서로를 밀어내며 친해지기 힘든 과정을 겪지만 점차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하고 음악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형제애가 깊어지면서 그들은 오랫동안 그들을 갈라놓은 문제를 또 마주하게 됩니다. 형은 과거 행동의 결과와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인정하는 법을 배우며, 남동생은 서번트증후군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법을 배웁니다. 영화 전반에 걸쳐 음악은 의사소통과 정서적 연결을 위한 강력한 도구 역할을 하며 두 형제를 더 가깝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가족, 용서, 음악의 변화하는 힘을 잘 담아냈습니다.

 

3. '진태' 박정민 그는 누구인가

그는 1987년 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를 졸업했으며, 그중 가장 힘들다는 연기과로 전과를 한 경력이 있습니다. 특히 한예종의 연기과는 경쟁률이 매우 높으며, 박정민은 영화과를 진학해서 연기과로 전과를 한 전설적인 케이스입니다. 비공식적인 데뷔는 '세상의 끝'이라는 2007년 전주 국제 영화제에 출품 됐었던 단편 영화에서 주연(소년 역)으로 출연한 작품이 있으며, 공식적인 데뷔작은 아직까지도 마니아층이 두터운 영화 '파수꾼'입니다. 이후 '댄싱퀸(2012년, 뽀글이 역)', '전설의 주먹(2013년, 어린 임덕규 역), '감기(2013년 철교 역), '피 끓는 청춘(2014년 황규 역)', '유령(2014년, 주연), '태양을 쏴라(2015년, 첸 역)', '오피스(2015년, 이원석 역)', '동주(2016년, 주연)', '순정(2016년, 용수 역), '무서운 이야기 3(2016, 동근 역)', '더킹(2017년, 허기훈 역)',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2017년, 주연)', '임금님의 사건수첩(2017년, 특별출연)', '그것만이 내 세상(2018년, 오진태 역)까지, 2018년 이후로 영화도 많은 이슈를 가지고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이 아닌 자신이 운영 중인 서점 '책과 밤낮'의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그의 서점 '책과 밤낮'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54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은 책들을 많이 알려주고 있으니 그가 운영하는 '책과 밤낮'의 인스타를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습니다.

 

4. 배우 박정민, 그의 노력

이 영화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장면은 단연코 서번트증후군을 앓게 된 박정민(진태 역)의 피아노 연주 장면입니다. 그는 피아노 연주에 천부적으로 타고난 진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정말 피나는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것만이 내 세상' 위해 엄청나게 많은 연습량을 소화해 내려, 매일매일 5시간씩 6개월 동안 연습에 매진한 그는 처음엔 계이름조차 몰랐던 완전 초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역과 CG효과를 쓰기 싫어서 죽도록 연습에 매달려 손가락이 항상 부어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하루에 5시간씩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습했으며 6개월 간의 노력 끝, 완벽히 연주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피아노연주를 가르쳤던 황상준 음악감독은 "피아노를 아예 칠 줄 몰랐던 상태라 6개월 안에 이 어려운 클래식들을 전부 연주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하면서 "끈기 있는 노력 덕분에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일을 결국 해낸, 대단한 노력파 배우"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진태라는 인물은 영화에서 빛을 볼 수 있었고 관객도 뜨거운 감동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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